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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창업에 대해

by youroman 2021. 9. 20.

이번에 읽은 책은 브로드컬리의 '서울의 3년 이하 서점들: 솔직히 책이 정말 팔릴 거라 생각했나?'이다.

 

내가 창업 준비 하고 있는 것은 내 블로그를 읽는 사람들이라면 모두 알것이다.

 

유튜브로 계속해서 디깅 하다가 이 책을 추천해주는 것을 보고 마침 '지적자본론'도 사려고 해서 같이 구매했다.

 

교보문고에는 없어서 알라딘으로 구매했다. 

 

 

책 리뷰 전에 이 점에 대해서 말하고 싶다.

 

책을 구매하는데 있어서 오프라인 서점은 참 살아남기가 힘들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적립금에 할인까지 해주는데 왜 사람들이 굳이 비싼 돈 주고 사겠는가.

 

물론 나의 경우에는 책 충동 소비가 심해서 논외지만...

 

모든 사람이 나같진 않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그런 점에 있어서 창업을 생각해봐도 

 

온라인과 대비되는 소비를 부추기는, 메리트가 있는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내가 생각한 점은 중고 서적이다.

 

중고 서적은 가격적인 측면에서 저렴한 부분이 있으니까.

 

책 소독기를 비치해서 청결까지 신경 써 준다면 좋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무튼 다시 책 리뷰로 돌아와서 이 책은 서울의 다양한 책방 주인들을 인터뷰했다.

 

여러 질문들을 하면서 서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데 이 책의 정말 마음에 안들었던 부분은

 

굳이 종이 한페이지를 소비해가면서 글을 큰 폰트로 강조해 다시 적는다는 점이다.

 

나는 이런 부분을 정말 싫어한다.

 

책의 내용은 줄어들면서 무게는 늘고 실용성도 없고.

 

도무지 좋은 점이 하나도 없다고 생각한다.

 

그 점은 정말 아쉬웠지만 책 안에 담겨있는 책방들의 사진이 마음을 평화롭게 해줬다.

 

역시 책방은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 힘이 있다.

 

안정감이 느껴진다.

 

요즘에 독립서점들이 많이 생기면서 트랜드라고도 불리고 있는데 

 

이에 대한 반응들이 재밌다.

 

처음에는 다들 우려했다고 하지만 

 

양적으로 늘어나면 결국 질적 향상도 따라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본다는 것이다.

 

유어 마인드가 참 파급력이 강한거 같다.

 

독립서점 중에서는 가장 파급력이 강하다고 할까.

 

서점에 고양이까지 있으니...

 

그만큼 매력적인 공간이 있을 수 없다.

 

확실히 책을 파는 것은 돈이 안된다는 것을 확신하게 해주었다.

 

나도 그럴 생각은 없다.

 

오히려 책을 읽을, 책이 많은 공간을 만들고 싶은 거지 책을 많이 팔고 싶은 것은 아니니까.

 

그리고 지금은 커피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

 

내가 지금 생각하는 것은 융드립커피이다.

 

드립커피가 서점의 분위기와도 맞고 융드립이 맛이 훌륭하다고 해서 아무래도 그쪽으로 생각하고 있다.

 

또한 에스프레소도 하고 싶다.

 

우선 지금 생각하고 있는 서점의 컨셉은 캠핑과 차고 느낌이다.

 

서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책꽃이와 책상들이다.

 

보통 이것들은 나무로 이루어져 있어 비용이 비쌀 뿐더러 공간 디자인을 잘 해야한다.

 

나는 미국의 차고 같은 느낌을 따서 캠핑과 연관시켜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보고 싶다.

 

일 배우는 사장님이 항상 하는 얘기는 빨리 유튜브를 시작하라고 한다.

 

다들 그런다...

 

이제 곧 시작해야지.

 

유튜브 커밍쑨

 

그나저나 책 리뷰라고 해놓고 너무 내 얘기만 한 거 같다. 

 

책에서는 공통적으로 언급하는 출판사가 있다.

 

유유출판사.

 

유유출판사를 주목해야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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